[2월 17일자 - 강원일보] "태어나 처음 피겨대회 관람...선수들 멋진 연기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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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024회 작성일 17-02-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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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패럴림픽 보치아 금메달리스트인 정호원이 16일 4대륙 피겨대회가 열린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파이팅을 하고 있다.

16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열린 강릉 아이스아레나 장애인 관중석에는 낯익은 얼굴이 경기를 관람하고 있었다. 지난해 리우패럴림픽 보치아 금메달리스트인 정호원(31·속초시장애인체육회)이었다. 정호원은 선수들의 멋진 연기에 눈을 떼지 못했다.

정호원은 “직접 경기장에 나와보니 선수들의 연기하는 모습이 더욱 감동적이었다. 피겨를 현장에서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강릉컬링센터에서 컬링 경기도 관전했는데 보치아와 비슷했다. 괜히 빙판 위의 알까기가 아니었다”고 전했다.

속초시장애인체육회 21명은 이날 강릉컬링센터, 강릉 아이스아레나,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를 방문해 동계스포츠를 만끽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1년 앞두고 소속 장애인들의 동계스포츠 체험을 위해 속초시장애인체육회가 별도로 마련한 행사다.

정호원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 기회가 된다면 직접 현장에서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관람하고 싶다”며 “앞으로 보치아 선수로서 국내외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낼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보치아 세계랭킹 1위인 그는 지난해 리우패럴림픽 보치아 BC3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를 휩쓸고 최근 8년 가운데 7년 동안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지만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리우대회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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