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강원일보] 엄재천, WT프레지던트컵 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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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121회 작성일 24-02-2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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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WT프레지던트컵 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오른 엄재천. 사진=도장애인태권도협회 제공.


엄재천(춘천시장애인태권도협회)이 국제대회에서 입상에 성공했다.

엄재천은 지난 20일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제6회 WT프레지던트컵 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 지체 겨루기 남자 70㎏ 이하급 8강에서 카자흐스탄의 플라톤 조브네프를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그는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인 아제르바이잔의 으마마딘 칼를로프에게 패하며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애인태권도 선수로는 주정훈에 이어 두 번째로 국제대회에서 입상한 선수가 된 엄재천은 “항상 아쉬움이 남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며 “3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파리패럴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전에 참가해 우승을 해서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참가하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허재영 춘천시장애인태권도협회장은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한 선수 및 지도자, 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도 “춘천시가 WT 본부를 유치하며 태권도의 도시, 태권도 중심도시를 지향하고 있지만 정작 장애인 선수들의 거취에 대한 관심은 없어 안타깝다. 선수들이 타·시도로 유출될 상황”이라며 지자체의 관심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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