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강원일보]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 폐회, 도 선수단 금 1, 은 2, 동 1 획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225회 작성일 23-10-30 11:44

본문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에 출전했던 강원특별자치도 선수단이 지난 28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제공.

‘2022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이 지난 28일 일주일간 열전을 마치고 폐회했다.

한국은 금메달 30개, 은메달 33개, 동메달 40개 등 총 10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목표로 했던 종합 4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 선수 9명, 임원 4명 등 총 13명이 출전한 강원특별자치도선수단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종합 4위 달성에 힘을 보탰다.

지난 27일에 열린 보치아 혼성페어 BC3에 출전한 ‘한국 보치아의 간판’ 정호원(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은 강선희(광주광역시장애인보치아연맹)와 함께 출전해 홍콩을 7대2로 꺾고 도 선수단의 유일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개인전에서 노골드에 그쳤던 보치아 선수단에 금메달을 안기며 세계 최강의 위용을 과시했다. 세계랭킹 1위인 정호원은 앞서 BC3 개인전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정호(도장애인체육회)는 BC2 개인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역시 지난 27일 펼쳐진 남자 휠체어농구 결승전에서 한국은 아쉽게 패했다. 춘천 타이거즈 5인방 김민성, 김상열, 이치원, 조승현, 이윤주가 주축이 된 한국은 예선에서 52대38로 제압했던 일본에 45대47, 2점 차 석패를 당했다. 조승현은 이날 18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정영록 춘천 타이거즈 트레이너는 대회 기간 선수들과 동행하며 은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조훈 코치와 박진우(도장애인배구협회)가 출전한 남자 좌식배구에 3, 4위전에서는 중국에 세트스코어 0대3으로 패하며 4위를 기록했다.

도 선수단은 지난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다음 달 3일부터 전라남도에서 개최되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도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김미숙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열심히 훈련하고, 최선을 다해주신 도 선수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 바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시게 돼 부담이 되시겠지만 또 한번 강원특별자치도의 위상을 높여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