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강원일보]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폐막, 도선수단 메달 15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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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332회 작성일 23-06-2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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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한 강원도 수영 선수단. 사진=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전북 익산에서 열렸던 ‘제2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이 11일 사흘간의 열전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지난 9일 개막한 이번 대회에 도선수단은 5개 종목(볼링, 수영, 좌식배구, 파크골프, 스크린골프)에 선수 37명, 임원 및 보호자 29명 등 총 66명이 출전해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 등 1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도선수단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기량을 최대한 발휘했다.

◇‘제2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한 강원도 파크골프 선수단. 사진=도장애인체육회 제공.

파크골프 4인조 어울림 단체전에 출전한 김범준, 김규철, 신건호, 정연희는 64타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볼링 4인조 어울림 단체전에서는 김광수, 김보은, 변영철, 황근주가 평균 213점을 합작하며 정상에 올랐다. 김광수와 김보은은 2인조 어울림에서도 평균 224.1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수영은 이번 대회 최고의 효자종목이었다. 석규진이 남자 자유형 25m와 자유형 100m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을 달성했으며, 남자 발차기 25m 차준영, 여자 자유형 25m 김민주가 금메달을 추가했다.

◇수영 발차기 50m 어울림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최수빈(오른쪽)양. 사진=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이 밖에 파크골프 남자 장애인부 김정민과 여자 장애인부 이상숙이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최연소 출전선수로 화제를 모았던 최수빈(평창 장평초 4년)양은 조예진과 함께 나선 수영 발차기 50m 어울림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미숙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강원도를 대표해 참가한 37명의 생활체육동호인 선수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준 결과, 아무 사고 없이 대회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며 “순위와 성적에 얽매이지 않고 지금처럼 생활체육동호인으로서 항상 장애인체육을 사랑하고 관심을 놓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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